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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년 1월 1일 월요일

<셜록 주니어> 나는 그의 코미디를 가벼운 마음으로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싶다




'엥 나는 이 영화 생각없이 봤는데? 여러분 그냥 웃으세요!! 영화가 뭐시기 어쨌고 부담 안 가지셔도 됩니다. 깔깔깔 폭소할 정도는 아니지만 버스터 키튼 특유의 따라하면 큰일나는 액션과 오버하지 않는 귀여운 표정연기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답니다.'

동아리 영화 잡지에 나는 이렇게 짧고 가벼운 평을 남겼다.
나는 이 영화에 거추장스러운 의미부여 하는 것이 정말 싫다.
버스터 키튼이라는 사람을 빨아야 하긴 하겠고.. 그런데 남긴 작품들이 다 비슷비슷한데.. 거기서 대표작으로 뭘 골라야 할까? 역시 의미부여하기 좋은 걸 골라야겠지!
나는 찰리 채플린보다 버스터 키튼을 좋아하는 게 그냥 웃을 수 있어서이다.
제발 웃음은 웃음 그 자체로 영원히 남았으면 좋겠다.

2016년 7월 21일 목요일

<셜록 2세> 과내 영화 소모임의 방향


3월에.
새로운 영화 소모임의 부푼 꿈을 안고 본 첫 영화이다.
늦게 도착한 나는 사람들 얘기를 많이 듣지 못 했다.
내가 했던 얘기는 단순하다. 재미가 없었다는 얘기였다.
우리는 영화 공부를 위해 호기롭게 고전영화들을 보며 시작했지만
공부를 위한 거였더라면 공부를 원하는 멤버들만이 모였어야 한다.
새로 만들어진 그룹이라 정체성이 확실치 못 했다.
대화를 통해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한다.






노력했지만 정말 재미가 없었다.
이제는 노력 안 해도 재밌는 코미디 볼래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