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월에.
새로운 영화 소모임의 부푼 꿈을 안고 본 첫 영화이다.
늦게 도착한 나는 사람들 얘기를 많이 듣지 못 했다.
내가 했던 얘기는 단순하다. 재미가 없었다는 얘기였다.
우리는 영화 공부를 위해 호기롭게 고전영화들을 보며 시작했지만
공부를 위한 거였더라면 공부를 원하는 멤버들만이 모였어야 한다.
새로 만들어진 그룹이라 정체성이 확실치 못 했다.
대화를 통해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한다.
노력했지만 정말 재미가 없었다.
이제는 노력 안 해도 재밌는 코미디 볼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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