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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년 4월 30일 일요일

[워킹 데드 시즌 2] 토킹데드가 선사하는 지루함의 늪


워킹 데드 시즌 1을 보고 너무 들떴었지만 시즌 2부터는 분위기가 확 바뀐다.
'토킹데드' '농장데드'라는 말도 있을 만큼 누구를 죽일지 말지, 찾는 걸 계속할지 그만할지 토론하는 얘기가 거의 전부이다.
물론 그런 게 안 중요하다는 건 아니지만, 좀비물 팬들의 심리를 잘못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. 이게 좀비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드라마 앞 뒤에만 좀비가 활용된다.
시즌 2는 좀 더 간결하고 속도가 빨랐어야 한다.
시즌 3는 당분간은 안 볼 것 같다. 시즌 2만 이런 게 아니라 앞으로도 쭉 이런 식의 얘기로 이야기를 끌고 간다고 들었다.

2017년 3월 5일 일요일

[워킹 데드 시즌 1] 속도감. 거침없음. S01E01.



최고!
S01E01은 최고의 에피소드였다.
지금 시즌 2를 보고 있는데 이 때의 속도감 있는 전개가 너무 그립다.
내가 좀비물을 좋아한다는 걸 워킹데드 시즌1을 보면서 알았다.


무엇보다도 이 장면!
좀비 소굴을 빠져나가기 위해 좀비의 사체를 토막내 장기를 옷에 덕지덕지 칠하는 장면.
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로 매우 잔인하고 역하다.
그런데 이런 화면을 드라마 화면으로 보고 있다는 것 자체에서 쾌감이 느껴졌다.
오우, 대박!!
가감없이 보여주는 신체훼손이 거침없고 좋았다.
이런 걸 왜 좋아하게 되는지는 모르겠다. 앞으로 더 생각해 볼 문제다.




그닥 중요한 장면은 아니지만.. 첫 에피소드에서 릭이 탄 말이 먹히는 장면.
좀비가 말을 먹는다는 것도 몰랐고.. 말이 이렇게 빨리 죽을 줄도 몰랐다.
모든 것이 다 끝난 절망적인 상황에서 들려오는 무전기 소리...
정말 S01E01은 최고다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