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7년 3월 5일 일요일

[워킹 데드 시즌 1] 속도감. 거침없음. S01E01.



최고!
S01E01은 최고의 에피소드였다.
지금 시즌 2를 보고 있는데 이 때의 속도감 있는 전개가 너무 그립다.
내가 좀비물을 좋아한다는 걸 워킹데드 시즌1을 보면서 알았다.


무엇보다도 이 장면!
좀비 소굴을 빠져나가기 위해 좀비의 사체를 토막내 장기를 옷에 덕지덕지 칠하는 장면.
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로 매우 잔인하고 역하다.
그런데 이런 화면을 드라마 화면으로 보고 있다는 것 자체에서 쾌감이 느껴졌다.
오우, 대박!!
가감없이 보여주는 신체훼손이 거침없고 좋았다.
이런 걸 왜 좋아하게 되는지는 모르겠다. 앞으로 더 생각해 볼 문제다.




그닥 중요한 장면은 아니지만.. 첫 에피소드에서 릭이 탄 말이 먹히는 장면.
좀비가 말을 먹는다는 것도 몰랐고.. 말이 이렇게 빨리 죽을 줄도 몰랐다.
모든 것이 다 끝난 절망적인 상황에서 들려오는 무전기 소리...
정말 S01E01은 최고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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