워킹 데드 시즌 1을 보고 너무 들떴었지만 시즌 2부터는 분위기가 확 바뀐다.
'토킹데드' '농장데드'라는 말도 있을 만큼 누구를 죽일지 말지, 찾는 걸 계속할지 그만할지 토론하는 얘기가 거의 전부이다.
물론 그런 게 안 중요하다는 건 아니지만, 좀비물 팬들의 심리를 잘못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. 이게 좀비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드라마 앞 뒤에만 좀비가 활용된다.
시즌 2는 좀 더 간결하고 속도가 빨랐어야 한다.
시즌 3는 당분간은 안 볼 것 같다. 시즌 2만 이런 게 아니라 앞으로도 쭉 이런 식의 얘기로 이야기를 끌고 간다고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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