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즉흥적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.
나는 이 영화를 제안한 것을 후회한다..
이 영화는 이해할 수가 없다.
대체 이 얘기를 왜 하는지 알 수가 없겠더라.
대사를 그리 잘 쓴 것도 아니고. 너무 졸렸다. 몰입을 못 했다.
가족 한 명 한 명 롱테이크로 독대하다가 다같이 모여 싸우는 내용.
무엇을 위해서??
촬영은 시작부터 계속 클로즈업샷 위주로.
그 답답함을 즐길 정도로 이 영화에 빠져들지 않았다.
중간에 친구가 자고 있더라.
너무 미안했는데 친구는 이 영화가 너무 예술적이라서 자기가 이해 못 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.
기회가 된다면 <아이 킬드 마이 마더>를 보며 돌란의 가족관을 살펴보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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