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8년 1월 1일 월요일

무비올데이롱 제1회 2/3 <더 플라이> 리액션 좋은 친구와 함께하니



<더 플라이>를 다 함께 감상하는 것은 무비올데이롱 행사에서 세 편의 영화를 보면서 가장 즐거운 경험이었다.
잘 놀라는 친구가 한 명 있어서 깜짝 놀라는 장면들이 더 긴장감 있게 느껴지고, 재미도 있었다.
역시 공포영화는 공포영화 잘 못 보는 친구와 함께해야 한다.

<더 플라이>가 좋아서 그 후로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영화를 몇 편 더 찾아보고 있는데
역시 이 작품만한 것이 없다.
하지만 정작 그는 이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한다.
<더 플라이>는 지금까지 본 그의 영화들 중에서 가장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.
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없어서 몰입감이 아주 좋다.

댓글 없음:

댓글 쓰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