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월 1일에.
홍상수 데뷔작. 어째서인지 너무 다시 보고 싶었다.
하지만 집중하지 못 하고 봤다.
내가 남겨놓은 메모도 몇 자 안 된다.
섬뜩한 엔딩.
꿈 장면 독특해.
대체 뭘까?
홍상수 영화를 정주행하면서 느낀 건, 예전과 지금 스타일이 이렇게나 많이 달라질 수 있는가이다.
그런 감독이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도 꽤 신기하다.
그의 세계는 어떻게 변화했는가. 알 것만 같았는데 <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>을 다시 보니 미궁에 빠진 것만 같다.
다음에 '이해할 수 있을 때' 다시 보기로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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