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체를 변형하던 <비디오드롬>, <더 플라이>가 생각나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작품 하나를 골라서 보았다.
얼마 전에 <리얼>이라는 영화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격분했는데,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<맵 투 더 스타>가 그 영화보다 나은 게 어디있나 싶다.
그 정도로 영화가 개판이다.
헐리우드를 배경으로 배우들의 이야기를 하는가 싶었더니 이내 가족사와 얽혀 난해하고 개연성 없는 결말을 맞는다.
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.
무엇을 이야기하고자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.
각본을 정말 못 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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