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7년 3월 3일 금요일

<포스 마쥬어: 화이트 베케이션> 반영웅서사에 대한 기대, 젠더 대화.



극한상황에서 주인공은 영웅적인 선택을 한다는 공식을 깬 영화.
나는 내가 여자친구에게 영웅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서 이 영화를 골랐다.
하지만 그 줄거리 이상의 것을 느끼진 못 했다.
유독 결말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지만 그 결말을 기껏 해석해냈음에도 만족스럽지 않다.

동아리에서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.
새로 들어온 회원과 남성 여성에 관한 얘기를 했다.
지금까지도 머릿속이 복잡하다.
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얘기는 아닌 것 같다.
앞으로도 이 얘기를 몇 번 할까봐 나는 걱정이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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