배두나가 보고싶어서 찾은 영화이다.
<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?>라는 발랄한 멜로영화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영화이다.
고등학교 때 친하게 지냈던 다섯 명의 그룹 내에서 외톨이처럼 지내는 우울한 지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.
똑같이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스무살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<스물>이라는 영화와는 다르게 정말로 20살 시기에 놓인 아이들이 할 법한 어려운 고민들이 담겨있다.
분위기가 좋아서 다음번에 꼭 다시 보고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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