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번째로 본 트뤼포의 영화. 영자원에서 감상.
이번 영화는 초반부에 졸다가 일어나서 말똥말똥 보았다.
나름 볼만한 영화였는데 안 졸았더라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.
10년 뒤에 나온 우디 앨런의 <맨하탄 살인사건>을 연상시키는 스타일이었다.
스크루볼 코미디 + 스릴러 장르영화다.
이 영화만의 특징이라고 할 것은 딱히 없다.
트뤼포의 영화를 두 편씩이나 보았지만 아직 그만의 터치를 잘 모르겠다.
오버하지 않는 자연스럽고 소소한 코미디. 그것이 <여자들을 사랑한 남자>와 <신나는 일요일>의 공통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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