쿠엔틴 타란티노를 좋아하지 않지만 킬 빌만은 좋아한다고 생각했다.
친구들이 모인 어느 날 밤, 킬빌이 다시보고싶다는 친구가 있어서 다같이 치킨을 먹으며 킬 빌을 보았다.
생각보다 재미가 없었다.
고작 몇 년 사이에 영화 보는 눈이 달라진 건가?
영화에 집중을 못 해서 그런 건가?
놀랍게도 별 생각 없이 보았다.
이쯤 되면 속편을 볼 마음이 없어진다.
"재밌지? 왜, 너도 웃기잖아! ㅋㅋㅋㅋㅋ 자고로 영화란 이렇게 찍어줘야지! 폭력의 미학... 이런 게 바로 진짜 B-무비야. 알겠어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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