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주봉 배우가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는 어떨지 궁금했다.
마침 교내 영화관에 가자는 친구가 있어 이 영화를 보러 데려갔다.
두꺼비를 연상케 하는 그의 몸이 잘 부각되진 않았던 것 같다.
나는 영화를 열심히 보았지만 중간에 잠들기도 했고 집중력이 흐트러지기도 했다.
그래서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좀 많다.
쓸쓸하고 황량한 느릿느릿한 분위기만은 잘 기억이 난다.
왜 만들었는지 전혀 모르겠을 정도로 영화 너머로 보이는 감독의 정서가 내 정서와 많이 달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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